강원도 평창 대관령 모데미풀, 얼레지, 너도바람꽃, 중의무릇 야생화 (2024-04-13)
한국 고유종인 모데미풀을 보러 갑니다.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지역인 평창으로 향합니다.
동서울에서 우등버스를 타고 2시간 후에 장평, 진부를 경유하여 횡계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이후 버스는 강릉시외버스터미널을 향해 달리겠죠.
버스를 타고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걷기로 합니다.
출발 전에 하나로마트에서 보급을 합니다.
황태덕장을 지나는 데 비릿한 향이... 대구리를 짤라서 파네요.
꽃다지
노랑제비꽃
작은 배낭을 들고 가서 막걸리 5병에 이거 저거 넣었더니 배낭이 터질라고 그래서 숲에 들자 마자 조용한 자리를 잡아 봅니다.
금괭이눈
털괭이눈
애기괭이눈
동의나물 - 꽃이 피려고 꽃봉오리가 나와 있네요.
복수초
속새
잔설이 아직 남았네요.
억새 - 싹
얼레지
드디어 주인공을 만납니다!
모데미풀
얼레지
모데미풀
모데미풀
복수초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괭이눈
점현호색
중의무릇
중의무릇
중의무릇
산괭이눈
생강나무
진달래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멸가치 - 싹
알록제비꽃
세잎양지꽃
매화
홀아비바람꽃
만첩홍매화
사과나무
꽃잔디
섬백리향
금잔화
꽃마리
복사나무
멍~ 멍~
조팝나무
복사나무
만첩황매화
멍~ 멍~ 2
벚나무
대관령박물관에 도착하여 걸어서 3Km 정도 되는 성산면에 도착. 504, 504-1번 버스를 타고 강릉시내로 가야 합니다.
걸어서 성산면으로
504-1번 버스를 타고 집에 가기 전 회를 사기 위해 강릉중앙시장내 지하어시장에 들립니다. 바로 집에 가려면 홍제동주민센터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면 됩니다.
강릉중앙시장 - 지하어시장
자주 오진 못하지만, 매번 가면 들리는 곳. 1접시에 만원, 도시락 사이즈는 5천원이란 착한 가격에 모십니다.
3접시를 아이스박스 포장해서 집에 도착 하자 마자 한접시 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두었다가 담날 냠냠.
새벽 4시에 일어나 자정이 다 되어 집에 복귀 했지만, 하루종일 꽃들을 만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작년대비 2주 정도 개화 시기상 더딘 상태로 복수초가 많이 보이지만, 모데미풀도 충분히 개화가 된 상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