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국립서울현충원 수양벚꽃 (2024-04-07)
날씨가 좋아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가봅니다.
오전 10시가 넘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점심이 넘어가면 인산인해. 물론 여의도보다는 덜하겠지만,
그도 그럴것이 날씨가 정말 좋았고 꽃들이 절정으로 이쁘게 피어 있었기에 많은 분들이 오신 듯 보입니다.
현충지 - 노란 개나리와 소나무의 반영.
본격 꽃탐방을 하기 앞서 만남의집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물냉면이 개시하여 물냉면(10000원) 곱배기(2000원)에 막걸리(5000원) 1개 주문 합니다. 주문은 1층 매점에서 하고, 2층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섭취하면 됩니다.
기본 찬. - 셀프이고 개인적으로 셀프 너무 좋아 합니다. 내가 먹을만큼 조절해서 먹을 수 있고 일하시는 분들 귀찮게 부르지 않아도 되니까요.
물냉면 + 국순당 막걸리
물냉면 곱배기 입니다. 전보다 양이 살짝 줄은 느낌입니다.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
정문부터 시작합니다.
수양벚꽃
수양벚나무
꽃사과나무
꽃사과나무
수양벚나무
개미자리
꽃마리
점나도나물
냉이
산수유
경찰충혼탑 뒤로 벚꽃이 화사 합니다.
꿩의밥
목련
복숭아나무
벚나무
벚나무
벚나무
앵두나무
앵두나무
개나리
공작지
미국제비꽃(종지나물)
은행나무 싹
쇠뜨기 영양줄기
비비추 싹
전망대에서...
수양벚나무
충혼탑 방향 모습니다.
꽃다지
왕개미는 오랜만에 보네요. 근데 두 마리가 머리를 맞대어 모하는 걸까요?
수양벚나무 뒤로 노란 개나리가 보입니다.
수양벚나무 & 개나리
벚나무와 개나리의 조화
박태기나무 - 아직 덜 피었습니다.
수양벚나무
다시보자 현충지.
명자나무
싸리냉이
청유채
두시간 반동안 밥도 묵고 꽃구경도 하고, 제가 그간 방문했던 그 어느때 보다도 화사했던 국립서울현충원이었습니다.
이제 꽃이 떨어질 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