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목원(인천대공원) 봄꽃 개화 상황 - 복수초, 몰리스풍년화, 갯버들, 납매 (2024-02-13)
복수초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천대공원으로 향합니다.
자전거로 이동하니 거리가 있어 제법 운동도 되고 좋네요.
인천대공원 내에 위치한 인천수목원 - 무료입니다. 동계에는 10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노란 모양이 보이길래 가봤는 데
몰리스풍년화
몰리스풍년화 - 일부만 개화했고 열심히 개화중입니다.
몰리스풍년화
복수초의 개화 상황을 봅니다.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 완전 개화한 것은 한송이. 낙엽 속에 숨은 녀석도 보입니다.
노루귀는 전혀 개화 안되었구요.
납매 - 두송이 정도 피려고 하는 데
납매 - 며칠만 있으면 완전 개화하겠네요. 그나마 제일 열린 건 이것만.
안을 들여다 보려는 데 바람 때문에 쉽지 않네요.
연못에 살얼음도 보입니다. 아직은 겨울의 막바지 기운이 남아 있습니다.
몰리스풍년화 - 개화한 쪽 모습.
갯버들
매화 - 아직 일주일 이상 지나야 필 것 같네요.
도사물나무 - 작년 열매의 마른 모습
도사물나무 - 꽃봉오리
갯버들 - 붉은 것이 꽃이고 더 있으면 노란 꽃밥이 터지게 됩니다.
갯버들
갯버들
갯버들
어치(산까치)
겨우내 언땅이 녹아서 질척 절척 다니기에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복수초는 제대로 핀 것이 하나, 그 외에 몇 군데 피고 있고,
노루귀는 핀 것이 없고,
매화는 일주일 넘게 지나야 필 것 같고,
납매는 일주일 이내에 핀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몰리스풍년화는 1/10 정도 피어 있고,
갯버들은 일부 피었습니다.
한시간 넘게 둘러본 후 다시 자전거에 올라 집으로 복귀합니다.
복귀할때는 참고한 카카오맵이 길을 이상하게 알려줘서 살짝 고생을...
며칠 전 제주에서 제대로 개화한 복수초를 볼 수 없어서 더 반가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