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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656

나리야 나리야 내게 날아 올 수 없으니 내가 간다! (2018-07-10)

비가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그 곳은 비가 안올 거 같습니다. 하지만, 비올 대비는 하고 가야죠. 06:30 동서울터미널에서 설레이는 맘으로 출발합니다. 다행히 서울도 비가 개어 운무가 꽤 멋집니다. 구리암사대교 배경 구리암사대교를 건너다 보니 올림픽대교 뒤로도 흘러 다닙니다. 집에서 내려온 코피 드링킹 중입니다. 양이 좀 많이 보이죠? 700ml입니다. 한시간 하고도 절반의 시간이 더 지나 충주에 다다릅니다. 목적지가 괴산 연풍인데 서울서 다이렉트로는 못가고 괴산이나 충주를 경유해야하는 데 그와중에도 충주가 버스편이 좀 자주 있더라구요. 동서울에서 충주는 7800원, 충주에서 연풍은 4000원입니디. 가격과 시간 모두 가상비 좋은 루트입니디. 충주 가는 건 우등과 일반 버스가 섞여있는데 전 당..

폭염 계곡(1+1) 피서의 정석 (2018-08-06-07)

작년까지는 아무리 더워도 집 온도가 29도를 넘지 않았는 데 올해는 33도를 가뿐히 넘는 최악의 폭염!!! 여름 휴가는 시작이 되었고, 집에서 버티기는 무리가 있어 1박 2일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납니다! 원래 2박 3일을 계획했는 데, 이래 저래 생각하다 보니 2박 3일 보단 1박 2일이 최적의 솔루션으로 확정!!! 그렇게 새벽 댓바람 부터 집에서 출발! 잠을 30분만 자고 떠나는 건 안 비밀 ㅋㅋㅋ 전초 기지인 터미널을 가지 전! 오호라? 포기했던 막걸리의 구매력에 불을 지피던... 현시간 7시! 사랑스런 막걸리들.... 터미널에 도착해서 잠시 대기! 그렇게 시작된! 피서의 정석! 분꽃 무궁화 패랭이꽃 해바라기 설악초 백일홍 칡 슬 슬 계곡이 절 보르네오 ㅋㅋ 캬아 물 대박 맑고 시원해 보이고 참나리 ..

어쩌다보니 지리산 성중 종주 (2018-09-18)

인간이 100년도 못사는 인생동안 별의 별 경험을 게 되지만, 오늘은 그 중 결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불쾌한 내용(미친 할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기 시작) 다시는 이런류의 종주를 안하려고 다짐 했건만.... ㅠㅠ 뭔 바람이 불었는 지, 지리산으로 향하기에 앞서, 간편 모드로 짐을 꾸려 봅니다. 먹거리는 멀 가져갈까요? 대략 이정도만 준비를 합니다. 막걸리는 패스, 맥주와 커피는 출발전 미리 먹습니다. ㅋㅋㅋ 두둥~ 대략적인 짐인 데, 우측에 회색, 검정색, 국방색 배낭들에 이런 물건들이 다 들어가나요? 네! 다 집어 넣었습니다. 커피캔은 손에 들게 되었지만,... 출발전 전의를 불사르고자 맥주캔 1L 흡입.... 무게는 노스페이스 슬링백(카메라용품 외)의 무게는 1.27Kg 빈폴 슬링백은 먹..

삼성산 9암자 (2018-09-22)

삼성산에 13군데의 암자가 있어 가려 했으나 사정이 있어 9암자만 하게 된 그 속으로 떠나봅니다. 가보는 데 까지 가보자 하고 시작합니다. 09:16 석수역 1번출구 건너편 파리바게트앞에서 출발! 하얀 부추꽃이 활짝 피었네요. 현재 제 배낭은 10.35Kg 되겠습니다. 쉬는 타임에 배낭 털이가 시작됩니다. 처음 먹어보는 버드 라이트 캔맥주. 맛나네요! 대부도에서 넘어온 정말 맛나서 껍질째 먹은 포도 춘천에서 넘어온 마카롱 앙~ 곶감이 들어 있군요? 엄청 달달합니다. 안에 고구마가 들어 있는 수제 빵 요고도 수제빵 고구마가 보이시죠? 날씨가 너무 좋네요!! 이쁜 꽃밭에는 봉선화와 맨드라미가 자리잡고 있구요. 봉선화 맨드라미 햇볕은 다소 뜨거운 데 그늘은 바람도 불고 시원하네요. 신랑각시바위? 신랑각시바위!..

오대산 단풍 산행 (2018-10-06)

새벽 숙취가 깨자 마자 오후에 불꽃축제를 보고 곧바로 사당역으로 향합니다. 다행히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서 산행이 가능해진 상황 평창휴게소에 도착하니 뿌연 안개가 스믈 스믈 올라옵니다. 진고개 도착! 바람이 좀 불지만, 산행 시작합니다. 여건상 찍을 수는 없었지만, 하늘에는 별이 쏟아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오대산 총 4개의 봉우리 중에 첫번째 동대산 통과! 일출이 일출이... 그 위로 부분개기월식인지 달 모양이 좀 요상하게(초생달 + 보름달?) 떠 있네요. 쉬는 시간 먹거리도 간단히 나누고 어느덧 해가 뜰 거 같은 시간... 단풍이 너무 이쁘네요 일출이 시작됩니다. ㅠㅠ 먹구름이 방해를 하지만, 꿋꿋이 떠오르는 햇님! 운무도 산등성이를 넘으려고 시도 중입니다. 참 다채로운 날씨입니다. 다시 보자..

도봉산 단풍 산행 (2018-10-16)

도봉산 가을단풍 속으로 빠져 들기 위해 멍월사역에 도착합니다. 망월사역내에 스토리웨이가 있으니 혹시 음료등 준비 안되었을 경우 이용 가능하구요. 망원으로 땜기 봅니데이 담쟁이덩굴의 단풍 나팔꽃 막걸리통 붙이느라 참 욕 봤겠네요. ㅋㅋㅋ 쌍? 물 색이 아주 아주 깨끗합니다. 역시 사람 손 안탄 곳은 청정합니다! 슬슬 단풍의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고들빼기 와우~ 누리장나무 열매 개구리 잎처럼 생긴 바위 이쁘당! 정이 넘치는(?) 중국이 선물해준 먼지로 인해 연무가 살 살 끼어 있네요 산국 미국쑥부쟁이 단풍이 물이 오르다보니 멧돼지의 흔적도 발견합니다. 이 주변이 거의... 그렇습니다! 아다니녀오가... 아! 세로 읽기군요? 귀여운 새끼냥냥이 발견! 물 맛이 캬아~ 방금 그 냥냥이 다시 발견! - "조용..

순토 앰빗3 런 개봉기 및 사용기 (2018-11-07)

아이폰5를 이용해서 운동 기록을 열심히 하고 있으나, 그간 명성을 전해 들은 순토 시리즈 중에 현재 판매중이고 GPS 기록도 가능한 모델인 순토 엠빗3 런 모델을 구매합니다. 20만원 살짝 안되는 가격에 심박센서까지 준다고 하니 호기심이 더해 지네요 주문일 이후 이틀 만에 받았습니다. 우측에 작은 편지봉투에는 보증서(정품 시리얼, 판매처 정보, 구입일자 기재됨)가 들어 있습니다. 요런 식입니다. 시리얼은 저말고 여러분들이 알 필요 없으니 가려 주는 센스 ^^ 두둥~ 가운데 왼쪽은 충전 케이블, 중간에 본체, 우측은 심박 센서입니다. 충전 케이블이 좀 특이하죠? 무슨 빨래 집게처럼 생겼는 데, 시계가 방수를 위해 삽입형 커넥터 방식이 아니므로 이런 방식의 케이블을 채택했나 봅니다. 순토본체 뒷면에 충전 케..

깽깽이풀 찾아 삼만리 - 1탄 (2019-04-15)

자연산이 좋은 게 두가지가 있죠. 하나는 회! 또 하나는 야생화! 양식(수목원 식재)이 아닌 자연산 깽깽이풀을 찾기 위해 둘러 봅니다. 유난히도 햇볕을 좋아하는 특성상 수고로움을 보상하듯 이뿌게 맞이 합니다.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 대부분 열매를 맺고 두송이만 피어 있네요. 깽깽이풀 - 한떨기 외로운... 깽깽이풀 조팝나무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양지꽃 깽깽이풀 깽깽이풀 - 햇볕에 반짝 반짝 양지꽃 현호색 매화 냉이 하얀 냉이 속에 분홍빛 광대나물이 뽀인뜨 벚꽃은 어디든 피어 있구요. 어느 수목원에 피어 있는 할미꽃 깽깽이풀(수목원편) 깽깽이풀(수목원편) 냉이 꽃다지 명자나무 봄맞이꽃 햇볕이 매우 따사로운 거 보니 완연한 봄입니다. 그치만, 바람이 ..

깽깽이풀 찾아 삼만리 - 2탄 (2019-04-16)

또 다른 깽깽이를 찾기 위해 남쪽으로 향합니다. 인천터미널 - 현재 목적지에 가기 위해선 남부터미널이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보다 소요시간도 빠르고,집에서 가기도 수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도착! 시간표를 담아 둡니다.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정답! 하나로마트죠 ㅋㅋㅋ 이따 들려볼 까 하는 데 가능 할 까? 하나로 마트 도착 막걸리 훑어 보고, 지역꺼로 두병 구매합니다. 안녕~ 바바이~ 헐~ 터미널 근처 느티나무인 데 우연히 발견했는 데 사이즈가 어머나 어머나 합니다. 수령이 400년이라는 데(인터넷 검색 결과) 왜 이 근처에는 그런 팻말이 없는겨? 사이즈 확인을 위해 나으 32리터 배낭을 떡! 앞에 두었는 디! 보이세요? 대략 크기가 이렇습니다. 청보리밭도 보이고 자주광대나물 벚꽃 서양민들레 본격적인 탐..

예봉산 일몰과 일출 그리고 보너스 (2012-09-05~06)

정말 오랜만에 예봉산에 올라본다. 예전에 가끔 오를때는 계단식으로 정상인가 싶으면 또 오름이 있는 재밌는 기억의 산이었는데, 이젠 아니네? 일몰과 일출을 보기 위해 그 곳으로 간다. 15:23 팔당역에 도착! 긴가민가 했지만, 느낌상 팔당역에서 좌측을 따라가니... 15:27 낮익은 표식이 보이고... 철로 아래로 두번 건너기. 날씨가 꽤 괜찮은 편... 심지어 햇볕이 더워서 물 1.2리터 챙겨온 것을 살짝 고민했다. 15:35 드디어 등산로 시작점에 도착! 담엔 예빈산에서 하루 머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인근에 엄청난 묘지들이 있지만... 15:36 등산로 안내판 한번 봐주고 산행 시작! 들깨풀 개여뀌 짚신나물 등골나물 등산로에 접어드니 구름이 해를 가려죽 나무가 시원스레 뻗어있고,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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