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제주 짜투리 여행 (2020-12-03~08) #2/3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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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 여행기는 총 세 개의 게시글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란이라는 데 온실에는 꽃이 아직 안 피었네요

 

전시관 온실까지 나오면 외부에 구실잣밤나무가 심어진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 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한란이 자생하는 곳은 금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란전식관을 나와서 다음 일정인 원앙폭포로 가는길...

 

못보던 길이네요

 

으아리

 

다행히 지도상의 지명을 지도앱으로 검색하여 맞춰걷고 있습니다.

 

법호촌마을 길은 갓길 없이 차량과 함께 걷는 길이라 다소 걷기 안전하지는 않네요.

 

코스모스

 

뭔가 오름의 기운이?

 

오름으로 오르지 않고 둘레길 따라 걸음 됩니다.

 

우산이끼 포자낭

 

주름잎

 

제비꽃

 

나무 전봇대

 

이대꽃

 

구실잣밤나무 - 200년 수령이라 그런지 웅장한 모습이 광각 렌즈로도 담기 힘드네요.

 

구실잣밤나무

 

영천악 둘레길을 걷다 보니 한라산 정상도 보이네요. 하지만 구름에 가려서 오늘은 패스~.

 

주름조개풀

 

도깨비바늘

 

애기범부채

 

디모르포세카

 

금창초

 

원앙폭포

 

원앙폭포

 

허거걱 절 당황하게 하는 시츄에이션, 원래 돈내코야영장은 나무 데크가 설치된 무료야영장이었는 데, 유료화 하려는 지 사이트마다 전기 시설도 설치되고(잠겨있음) 맨바닥으로 바뀌어 있네요. 제가 맨바닥을 싫어하는 건 냉기도 더 올라오고 담날 텐트 바닥이 물기로 축축하게 젖기 때문이죠. 고민하다가 그냥 오늘은 참구 하룻밤 묵기로 합니다. 아직은 무료입니다.

 

돈내코 야영장 안내도

 

농협 20D 텐트 설치 및 니모 조르 20R 매트 깔구

 

이수카 AIR300SL 침낭에 코베아 에어배게 깔고

 

오늘의 저녁 꺼리

 

오늘은 위치 특성상 일몰은 포기합니다.


12/5)
오늘은 서귀포로 나가는 첫 버스를 타기 위해 5시에기상합니다.

06:24 돈내코 정류장에서 612번 버스를 타고 중앙로터리에서 하차 후
07:01 644번 버스로 환승해서 종점인 농업기술원에서 하차 합니다.


아슬아슬 뒤로 일출을 맞이합니다.

 

30분 정도 걸어야 하는 데 녹차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녹차밭. 근데 방문해도 문제 없는 듯 후기들을 보았는 데 제가 입장한 후문은 열려 있고, 정문쪽에는 외부인 출입금지라고 적혀있던데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몰라서 이 곳 명칭은 적지 않습니다.

 

녹차 새순도 보이고

 

광활한 이 곳, 제 느낌상 오설록보다 두세배는 더 큰것 같습니다.

 

한련초

 

녹차와 바다

 

제비꽃

 

뒷편으로 햇님에 반짝이는 녹차밭

 

급수 시설이 보입니다.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일하는 분도 없고 홀로 이 곳에 서 있습니다.

 

차나무

 

동백

 

한시간 정도의 관람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갑니다. 걸어 갈까요? 버스 탈까요?

 

사랑초

 

녹나무 자생지

 

녹나무 색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녹나무

 

원추천인국

 

칠성무당벌레

 

감국

 

밥 묵고 가요

 

뷔페 세접시 완료

 

다음 일정은 282번 버스를 타고 이어집니다.
화전마을에서 하차. 참고로 화전마을은 같은 노선이라도 정차하는 버스와 지나치는 버스 있으니 국학원 경유하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지난달은 모르겠고 이달봉과 새별오름이 보입니다.

 

이달봉, 새별오름

 

억새

 

두둥~ 다들 렌트카 퍼레이드지만 대중교통으로 꿋꿋이 나홀로 도착한 이 곳은 나홀로 나무 한그루가 서 있습니다. 예전에 소지섭의 모 카메라 광고 배경으로 이용 되었죠. 화전마을 정류장에서 1.2km, 18분 거리. 욕 나오는 시간의 거리네요. ㅋㅋ

 

나홀로나무

 

나홀로나무

 

봄까치꽃

 

안구정화

 

선괴불주머니

 

뱀딸기

 

말들이 평화로운 이 곳은 나홀로나무에서 3.2km, 47분 소요되는 이시돌목장입니다. 참고로 화전마을에서 이시돌목장까지는 대중교통이 없으니 저처럼 재밌게 한시간 반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어휴 렌트카들이... 참고로 오늘은 토요일! ㅋㅋㅋ

 

성이시돌목장입니다.

 

양들이 침묵 중이네요.

 

죽은지 알았지만 ㅠㅜ
따땃한 햇볕 속에 곤히 주무시고 있네요.

 

양이 많네요.
네 저도 음식점에서 양 많은 거 좋아 합니다!

 

과거에는 시티폰이 있었고
현재 저한테는 스마트폰이 있고
이 곳에는 미래에도 테쉬폰이 있을 겁니다.

 

테쉬폰

 

테쉬폰

 

양과 테쉬폰 말고는 특별히 볼만한 게 없어 곧바로 다음 일정을 이어 갑니다.

 

15:00 하루 여섯대만 운행하는 783-2번 버스를 타고 

 

15:22 동광육거리에서 하차하여 모슬포 방면에서 251번 버스를 환승하여 종점인 운진항까지 이동합니다. 동광육거리에서 버스 환승시 방향에 유의해서 잘 타야 합니다.

 

15:59 알뜨르비행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산방산과 유채

 

알뜨르비행장 활주로

 

완주 했다가는 해가 져서 다크해 질테니 중간에 되돌아 가기로 합니다.

 

일제지하벙거 외부

 

일제지하벙커 내부

 

스프링쿨러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단산, 산방산

 

비해기 격납고

 

이제는 돌아가야할 시간입니다

 

빛내림

 

산방산

 

관제탑

 

운진항에 도착하냐 빛내림은 이어지지만 일몰은 안타깝네요 ㅠ

 

버스 한 대 보내고 담은 이 사진을 뒤로 하고 애월로향합니다.

 

17:28 752-2번 승차 후 대정농협 하차
17:39 하모3리에서 202번 버스 환승 후 애월에서 하차 후 하나로마트를 털고 늘 신세지던 그 정자로 향합니다.


오늘의 저녁꺼리

 

그렇게 어둠을 가르며 오늘 하루도 휴식으로 마무리 합니다.


12/6)
5시 30분에 기상하여 정리하고 애월에서 출발하는 첫차로 향합니다. 꾸물 꾸물 하지만 오늘 일출은포기.

 

07:02 애월에서 202번 버스 승차 및 한림환승정류장 하차. 1km, 15분 거리의 한림체육관으로 걷습니다.

07:45 한람체육관에서 785번 버스 환승 후 명월리에서 하차합니다.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팽나무

 

아무도 없는 이 길을 걸어봅니다. 이른바 퐁낭투어.

 

팽나무

 

웬지 떼로 오면 안될 거 같은 분위기예요.

 

수령이 수백년 되는 팽나무들에 분위기가 압도 되고 있습니다.

 

명월리에 걸맞게 퐁낭 사이에 달님도 넣어 봅니다.

 

정자와 퐁낭과 달님

 

명월초등학교 - 아기자기한 카페가 있다해서 들려 보려 했으나 9시가 넘어도 문을 안열길래 보니 공사중. 

 

09:51 다음 스케줄을 위해 785번 버스에 오릅니다.제주현대미술관에서 하차. 여기서 제주현대미술관, 김창열미술관, 저지예술인마을 둘러보고 식사도 하고 그럴 거구먼유.

 

유채

 

일을 거꾸로 ㅠ, 제주현대미술관 본관인 지 알았는 대 알고보니 분관 ㅠㅠ 에효. 여긴 무료고 본관은 입장료 2000원 냅니다.

 

작품 몇 개 보시죠. 촬영은 플래시 없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분이네 외가 가는 길 - 장리석

 

고씨네 후원 - 장리석, 오후의 들 - 장리석

 

 

금덕마을 - 박광진

 

제주 - 박광진

 

제주현대미술관 분관

 

양장구채

제주현대미술관 본관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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