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백패킹-후기

제주 여행 (2015-06-18~22) #3/3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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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넷째날)

 

05:35 기상. 아.... 밤새 거의 한잠도 못잤네요... 새벽 2~3시까지 전국에 양아치란 양아치는 다 모여서 엠티 왔는 지, 떠들고 지랄하고 제일 백미는 웬 미치년 둘이서 쌈질하고 질질짜는 거... 덕분에 밤을 거의 하얗게 불태우고, 늦은 새벽에 한 두시간 잤나?

담엔 절대 이호해수욕장에서 텐트 치는 일이 없을거라고 다짐하면서 신속하게 철수 준비를 합니다.



두둥~



이호해수욕장의 명물 등대구요.



오늘은 원래 동쪽이든 서쪽이든 어디 해수욕장 가서 텐트 치고 멍이나 하루죙일 때릴려고 고민 많이 했지만, 가만히 있는 성격도 아니고 ㅠㅠ 결국 한라한 백록담 구경을 하러 갑니다. ^^



여기 저기 쓰레기들... 간밤에 양아치 년놈들의 흔적이겠죠....



이분들 잠은 잘 주무셨나 몰라요... 아님 같이 떠들었을까?



그렇게 버스를 타기위해... 걸어갑니다.



여기서 한라산에서 먹을 막걸리 2병에 빵 2개를 장착하구요.



07:12 길 건너편 정류장에서 제주터미널로 가야하는 데, 바로 가는 버스는 서일주(702) 버스가 있는 데, 그냥 훅~ 지나가버려서 짱구 굴리다 한라병원 경유해가는 걸로... 38번을 승차합니다. 1150원

07:20 한라병원에 도착해서

07:26 26번 버스를 환승합니다. 비용 0원

07:38 터미널에 도착하구요.

07:40 곧바로 780번 환승해서 출발합니다. 650원만 내게 되네요 ㅋㅋㅋ


08:18 성판악에 도착! 두둥~~~ 날은 꽤 더우려는지.. 매우 맑음!



산행 시작합니다요!



진달래대피소를 13시까지 통과하면 된다고 하네요.



08:20 가벼운 맘으로 등산용 샌들 장착하고 출발!!







첨 길은 편안합니다...



09:19 정신 차려보니 속밭 대피소를 지나고 있네요. 아참! 이따 사라오름도 들려 가려구요! ㅋㅋ



산딸나무



샘터에 물이 콸콸! 1리터만 채워 갑니다.



캬아~



와우~~



09:44 어느덧 사라오름갈림길...



사라오름으로 가는 길입니다...



와우!

물이 없네요... 이렇게 물이 없을수가.....



황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느덧 전망대에 도착하구요... 여기서 쫌 쉬어 가려구요! 여유 있으니깐!!



ㅠㅠ



멋지네요



쥐똥나무



한라산 정상에서 절 부르네요. 하지만, 빨리 안가지렁~ 그렇게 한라산을 바라보며 제주막걸리 한병 똑!



10:32 다시 원래 갈림길로 복귀하구요.



11:02 진달래밭 대피소를 그냥 지납니다. ㅋㅋ





아~ 멋집니다. 멋져~ 근데 너무 더워 ㅠㅠ



날씨가 풍경이 감동이네요~



두둥~~~



큰앵초







얼마 안남았어요 ㅋㅋ



선이질풀





구름위를 걷고 있습니다.



선이질풀



고산구슬붕이



이제 몇발작 후면...



12:03 드디어 백록담 정상!. 근데 물이 거의 없네요 ㅠㅠ



정상석도 찍구요.



요깄네 ㅋㅋㅋ



저쪽 관음사길은 통제!



여기가 좋겠군요? ㅋㅋ



저만의 밥상을 차립니다.. 아 주안상 ㅋㅋㅋ



그렇게 이런 풍경 바라보며... 막걸리를 마시는 데, 그 막걸리가 목을 타고 넘어 들어오면서 뿅 갑니다...

 

잠시 오침을 하고요.

13:38 눈떠보니 한시간이 후떡 지났네요. ㅋㅋㅋ

 

고려긴가슴잎벌레



어여 하산을....



오늘은 또 어디서 자나? ㅠㅠ



멋진 풍경 리플레이~



속도를 내봅니다....



14:52 속밭대피소를 지나구요... 백록담서 여기까지 1시간 20분?

 

하산 2키로를 남겨둔 지점...

앞으로 넘어집니다...

순간 스친 생각이 어디 부러진 건 아닌가?

누워서 거북이처럼 뒤집혀 박배낭 무게에 일어나지 못하고 바둥대고 있으니, 웬 젊은 아가씨가 "괜찬아요?" 하면서 제게 가녀린 손을 내미는 데...

순간적으로 판단하니 이 아가씨 손을 잡으면 아가씨가 다칠거같다는 생각에, 그냥 괜찮다고 하면서 옆에 줄이 있어서 잡고 일어납니다..

일어나서 통증있는 얼굴부분 만져보니 다행히 피는 안나고, 왼쪽 무릎에 타박으로 피가 약간 보이고, 왼쪽 어깨가 아픈데 지금 볼순 없지만, 까진거 같고!

박살날거같은 내동댕이 쳐진 카메라는 켜보니 다행히 무사

박살난 거 같은 스마트폰은 다행히... ㅠㅠ 켜지긴 하는 데 액정 박살 ㅠㅠ 이후 스마트폰은 조작이 안되고...

툴툴 털고 속도를 낮춰서 하산을 계속 이어갑니다...

아픈거보단 쪽팔림이 무쟈게 밀려왔네요 ㅠㅠ 

15:43 하산 완료합니다.... 정상에서 하산하는 데 2시간 걸렸네요. 지금 2시간만에 하산한게 중요한게 아니지??



그렇게 780번 버스 타고 2800원 지출. 제주터미널로 넘어옵니다.

 

16:46 밥 먹으로 가고 있구요. 



두둥~ 현옥식당! 요기 두루치기 먹으로 왔어요...



두루치기 하나 주세요~~ 1인분도 가능 합니다. ㅎㅎㅎ 그렇게 찬물을 마구 들이키며... 잠을 어디서 잘지 심각히 고민합니다. 넘어져서 몸상태가 메롱이라 방 잡을까 생각 했는 데, 결국 텐트 치기로... 어디서 잘지는 생각 좀...



나왔네요. 두루치기



반찬 맛나구요.



두루치기 자글자글... 이렇게 먼저 고기 익힌후에

같이 나온 양념,채소를 부어서 마구 섞으면 됩니다.



가성비 괜찮네요. 양도 많구요.



17:19 식사를 마치고 자러가야 하는 데....



일단 편의점에서 막걸리 한병 장착하구요.



공항 한바퀴 돌면서 박지를 보려고 일단 걷습니다.



18:13 요기로 정했습니다. ㅋㅋㅋ 공항하고 20분거리...



두둥~~~ 낼 7:55 비행기므로 요기서 자고 새벽에 후딱 철수할랍니다.



그렇게 급똥이 마려서 근처 주유소 가는 길...

해결을 하고, 편의점에서 시원한 병맥주도 한개 사구요.



아~ 한라산에서 오침을 하고 나니 이런 참사가 ㅠㅠ 따끔거리네요 ㅠㅠ 한시간만에 익어버린 내 다리 ㅠㅠ



어쨌든... 이렇게 .... 언능 먹고 자야겠어요 ㅠㅠ

걸은 거리) 26.18km

이호해수욕장 탈출 : 1.81km

성판악~사라오름~백록담~성판악 : 19.53km

제주터미널~박지 : 4.84km 

 

사용한 돈) 17500원

행운마트 빵 2개 : 1800원

행운마트 제주막걸리 2병 : 2600원

현사마을~한라병원 버스 : 1150원

한라병원~제주터미널 버스 환승 : 0원

제주터미널~성판악 버스 환승 : 650원

성판악~제주터미널 버스 : 1800원

현옥식당 두루치기 : 6000원

세븐일레븐 제주막걸리750ml 1병 : 1300원

세븐일레븐 카스병맥주640 1병 : 2200원

 

먹은 것)

두루치기, 막걸리 2병, 병맥주 1병, 빵 1개, 씨드스토리 3봉

 

느낌)

담부터 산에서는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될 듯합니다 ㅠㅠ 아~ 다친 몸보다 내 스마트폰....

 

 

 


 

6/22,다섯째날)

 

05:00 기상합니다. 몸 상태는 어제보다는 낫네요. 어깨는 여전히 애리고... 왼쪽가슴도 부딪힌 곳이 통증이 약간... 

 

05:46 깨끗히 정리하고 출발합니다.



올레 리본도 보이네요.





실유카



실유카



남천



18:05 공항이 보입니다.



수속을 아직 안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화장실가서 면도도 했네요 ㅋㅋㅋ



07:47 비행기에 오르고...





아래로 햇님을 담아 봅니다.



오늘도 구름은 이쁘네요!. 이번엔 차질없이 F석으로 ㅋㅋㅋ



좋습니다.



집으로 무사히 귀가후.... 고장난 스마트폰 수리를 합니다. 원래 충전이 잘 안되서 교체하려도 사둔 중고 공기계가 하나 있어서 액정만 교체하려고 합니다. 좌측이 액정 박살난 거, 우측은 교체할 스마트폰 



제대로 찍혔네요 ㅠㅠ



일단 배터리, 메모리, 유심을 분리하구요



볼트 6개를 시계드라이버 십자로 풀어내고



상판 하판 분리할때는 잘... 자신없음 서비스센터로 ㅋㅋㅋ

이렇게 분리된 좌측 하판 우측 액정과 메인보드있는 상판... 메인보드 뜯기위해 볼트 2개, 충전단자를 뜯기위해 볼트 2개를 추가도 풀러 주고요.



다 풀렀네요. 실수로 카메라 모듈쪽 선을 끊어먹었지만, 어차피 교체될꺼니까.. ㅋㅋ



교체후 모습입니다...



잘 켜지네요 ㅋㅋㅋ



한라산 결국에는 못먹고 이렇게 들고 왔네요 ㅠㅠ



마트 할인행사에 낚여서 잔뜩 쇼핑을 ㅋㅋ

 

걸은 거리) 1.5km

박지~공항 : 1.5km 

 

사용한 돈) 0원

 

먹은 것)

두루치기, 막걸리 2병, 병맥주 1병, 빵 1개, 씨드스토리 3봉

 

느낌)

스마트폰 고쳐서 기분 쵝오 ㅋㅋㅋ

 

읽어 주시어 느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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